꼰대들의 특징
針小棒大(침소봉대)를 항상한다.
=針 바늘 침,小 작을 소,棒 막대 봉,大 클대
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 집착을 하면서 마치 큰일하는듯 요란스럽다.
늘 바쁘게 뭔가를 하긴 하는데 그닥 업무에 진행된 표시가 안난다.
도대체 하루종일 뭘하는 걸까?궁금해 미칠지경이다.
아직도 단체 문자에 "읍니다" 를 쓴다.
어조사 "은","는","을","를" 구별을 잘 못한다.
ex)핸드폰를 잃어버렸다
친구을 만났다.
식사을 했읍니다...등등
이런 문구를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살~짝 짜증이 난다.
무조건 자기생각이 맞다고 다른사람 의견은 잘듣지 않는다.
결정은 혼자서 다 해놓고 문제가 생기면 쏙빠지거나,
아니면 직원들의 공동책임이라며 이상한 듣도 보도 못한 비상근무체제를 도입해서,
주중 휴일반납,주말반납,사무용품 아껴쓰기,전기아껴쓰기,사무실 냉난방사용 자제....
규제시작은 존나 하는데 문제는 한번 시작하면 정상화 되어도 원래대로 안돌린다.
근무가 한가하면 이런저런 요구에 잔소리가 많아진다.
(군대에서 한가하면 고참들이 쫄다구 괴롭히듯이)
대부분 해보고 안되면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조용히 묻힌다.
이상과 현실을 잘 구분 못한다.
하는일은 맨날 똑같은데, 뭘그리 절차,프로세스,계획,보고서를 작성하라는지 나 원~~참!
똑같이 반복되는 업무에 자꾸 각종 보고서를 요구하니 현실에 맞지않는 거짓보고서 및 제출용 보고서를작성해서
순간적으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보고서가 만들어진다.
누가보면 우리회사가 국정원 또는 국가비밀단체인거 같음!
우리직종엔 전문가가 너무 많다.
직원들과 대화중 말문이 막히면 어김없이 나온다.
"내가 이바닥에서 몇십년동안 했다"
"나때는 말이야~~~! 이렇게 했는데 니들이 알아?"
어우야~~~입을 용접해버리고 싶다.
피곤하고 힘들고 지치고 스트레스가 늘 붙어다니는 직장인 여러분
오늘도 가족들 생각하면서 어금니 꽉물고 버팁시다.
적어도 훗날 우리는 꼰대소리 듣지 않기를 연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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