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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 부분수리(술은 적당히~~~)

일상에서~~

by 싱그리 2019. 10. 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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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회사에서 전체회식후 거~~하게 취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뚜둥!!!
이것이 뭐란 말인가?

 

임대로 들어간 원룸벽에 석고보드가 깨져 있었다
기억을 되짚어 보니 술에취해 들어오다가 방문을 너무 세게 열었더니 손잡이 부분이
그대로 석고벽에 쳐박힌것이다.

 

순간 돈깨지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듯 했다.
벽면 전체를 수리하자니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올듯 했다.
그렇다고 계약만료후 그냥 나가자니 집주인한테 변상요구 당할것이 뻔하고
원룸임대 생활에 이무슨 변고란 말인가?
인터넷을 뒤져봐도 전문업자를 불러야하는 상황이다.
일당에 수리비 합치면 못줘도 20~30만원이다.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직접수리하기로 했다.
온갖 재주를 동원해서리~~~~

 

일단 파손된 부분을 칼로 오려냈다.

 

아놔~~~~~~~~
상황은 심각했다. 속까지 다 깨져버린거다.
일단 내부 잔해물을 제거하고 청소기로 한번더 빨아들였다.
그리고 철물점으로 고고씽~~~~

 

우레탄폼과 석고용 퍼티를 구매했다(1만5천원정도~~~)

 

먼저 파손된 부분에 우레탄폼을 분사했다.

 

조금 뿌렸는데 금새 부풀어 오른다.

 

 

퍼티가 완전히 마르면 그위에 떼어낸 벽지를 다시 이쁘게 다림질해서 붙이면 된다.
이렇게 해서 수리비용은 총 2만원정도 소요된다.(나의 노동비 포함)

 

"술은 절대 적당히 기분좋을 정도로만 마시는게 여러모로 돈 버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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